3대 전략에 ‘고부가 스페셜티’ 확장… 포트폴리오 대전환
LG화학이 석유화학 수요 둔화와 공급과잉, 전지소재 원가 경쟁 심화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기술 경쟁력을 기준으로 사업 우선순위를 재정비한다. 기존 3대 성장동력이던 친환경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경영, 전지소재 중심의 ‘e-Mobility’, 글로벌 혁신 신약에 ‘고부가 스페셜티’를 더해 ‘4대 성장동력’으로 체계를 확장한다. 고부가 영역 대응 역량을 본격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LG화학은 4대 성장동력 매출을 지난해 5조8000억 원에서 2030년까지 세 배 이상으로 키운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전지·전자소재 사업에서는 고전압 미드니켈(HV Mid-Ni), 리튬망간리치(LMR), 리튬인산철(LFP) 등 차세대 양극재로 포트폴리오를 재정렬하고 나트륨이온전지 등 신소재 개발을 병행한다. 도요타, GM 등 글로벌 완성차·배터리사와의 대형 공급 계약을 확대하며 외부 고객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전자소재 분야에서는 AI·반도체용 패키징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