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8.4조원 털린 바이낸스…北 해킹 조직 배후설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약 63억 달러(약 8조4000억원) 규모의 해킹 공격을 당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가상자산 탈취 사건으로, 북한 해킹 조직이 배후에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30일(현지 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전날 발생한 해킹으로 약 63억 달러 상당의 자산이 탈취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약 30억 달러는 동결됐으며, 테더(USDT)와 USD코인(USDC) 등 스테이블코인 약 23억 달러가 포함됐다.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는 약 15억 달러, 서클은 약 8억 달러 상당의 자산을 각각 동결했다. 해커는 탈취한 비트코인 1만8270개를 수십 분 만에 19개 지갑으로 분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트코인은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발행 주체가 없어 자산을 직접 동결하기 어려운 만큼 피해액 회수에도 난항이 예상된다.바이낸스는 초기 조사 결과 개발·운영(데브옵스) 담당 엔지니어의 노트북이 해킹되면서 공격자가 내부 시스템에 접근해 무단 출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