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인플레에 EU 이어 日 금리 올려…韓도 인상 힘실려
미-이란 전쟁으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유럽중앙은행(ECB)에 이어 주요국 가운데 두 번째로 기준금리를 올렸다. 일본은행은 향후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연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도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7월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며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에 동참할 뜻을 밝혔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앞에서 주요국 중앙은행이 앞다퉈 통화 긴축에 나서면서 향후 유동성 축소, 이자 비용 상승, 자산시장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코로나19 이후 이어진 ‘초저금리·유동성’ 장세가 사실상 막을 내리고, 글로벌 금융시장이 ‘고금리·저유동성‘ 국면에 본격 진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日 31년 만에 기준 금리 최고 수준일본은행(BOJ)은 16일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0.75%에서 1.0%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금리 인